최창윤총무처장관은 이날 인사발표를 통해 "이번 차관급 인사는 참신성과
전문성을 고려, 개혁의지와 실무능력을 갖춘 인사들을 주로 기용했다"고 밝
혔다.
최장관은 또 "이번 인사는 공직자들에 대한 사기진작을 고려 내부승진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24개 부처 가운데 7명은 내부 승진됐으며, 2명은 유임, 3명은
전보발령됐다.
또 12개 외청장 중 7명이 내부승진해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공무원이 무더
기로 기용됐다.
한편 김영삼대통령은 23개 정부투자기관장에 대한 인사도 주무장관과의 협
의가 끝나는대로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