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 우암상가아파트
참사와 관련,성금을 관리해 온 이재민성금관리위원회(위원장 지헌정.시의회
의장)는 12일 그 동안의 현지조사와 이재민 실태분석을 토대로 현재까지
모금된 28억9천44만원의 성금을 이재민들에게 지원하는 계획안을 확정했다.

성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회의실에서 성금배분과 관련,제2차
회의를 열고 사망자 가족 12가구에는 가구당 7천7백57만7천원,부상자
가족(18가구)에는 가구당 4천2백56만5천원,인적피해가 없는
가족(33가구)에는 가구당 2천1백78만원,상가(66 점포)에는 점포당
6백91만9천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성금 가운데 7억원을 아파트 재건축비로 남겨놓았으며 사고아파트
세입자에대해서도 각 2백만원씩의 생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관리위는 현재 입원환자(33명)들의 상태 악화 사망 등에 따라
추가로 예상되는 진료비및 위로금 등을 감안,전체 성금의 2.5%인
7천79만원을 예비비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