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국과
베트남과의 국교정상화가 조만간 실현될것에 대비,미기업들의 베트남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9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지난해 12월 부시대통령이 베트남에 대한 사무소설치를
허용하는등 일부 경제제재조치를 완화한데이어 클린턴대통령은 조만간
경제제재조치를 완전 철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클라이슬러 보잉
듀퐁 코라콜라 코닥등 대기업들이 베트남에서의 영업기반구축을 위해
베트남관리들과 활발한 접촉을 갖고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백13개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이번주에는 26개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하노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국기업에 앞서 일본과 한국기업들이 이미 진출하는등 베트남시장을 놓고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기업이 뒤늦게 뛰어들더라도
미상품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인식이 아직 좋기때문에 경쟁력을 충분히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