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햇동안 총3백12개사의 주택사업등록업체가 부도를 낸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주택사업자협회에 따르면 92년중 부도가 발생한
주택사업등록업체는 91년(1백44개사)에 비해 두배가 넘는 3백12개사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1개사로 가장 많았고 부산62개사(91년
23개사)경남 62개사("12개사)경기 20개사("10개사)대구 14개사("6개사)경북
14개사("5개사)대전 10개사("3개사)충남 10개사("1개사)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업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인천(8개사)전북(8개사)광주(6개사)
강원(5개사)지역등에서는 부도발생업체가 10개사 미만이었던것으로 집계
됐다.

또 월별로는 8월에 모두 46개업체가 부도를내 부도가 가장 많이난 달로
기록됐고 그 다음은 7월(33개사)4월(32개사)3월(30개사)10월(30개사)등의
순이었다. 주택건설업계에서는 지난해 부동산경기침체로 아파트미분양이
대거 발생,자금력이 취약한 중소주택업체들의 부도가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하고 중소주택업체들의 부도증가세는 올해에도 이어질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