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로 안천학 한국중공업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인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

이와관련,정부관계자는 이날 "정부로서는 안사장이 계속 맡아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러나 안사장이 연임을 계속 고사할 경우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최관식 삼성중공업회장 이경훈(주)대우부회장 이종훈
한국전력기술(주)사장등 세사람을 후임물망에 올려놓고 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최회장과 이부회장 모두가 중공업업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중경영에 전혀 무리가 없을것으로 보며 이사장도 한중의 질적성장에 꼭
필요한 분"이라고 부언.

안사장은 그동안 정부의 강력한 연임요청에도 불구,새정부출범과 동시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굽히지않고 있는데 한중정상화를 위해 아침6시에
출근해 밤12시에 퇴근하는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는 것도 연임고사의
이유인듯.

<>.대우그룹이 전국 주요대학의 수석합격자들을 초청,대규모 축하행사를
펼치기로해 눈길.

대우그룹은 10일부터13일까지 나흘동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30여개
주요대학의 계열및 단과대수석합격자 150여명을 초청,"조국 대학,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저명인사특강,작가와의
대화,문화유적탐방,산업현장시찰등의 행사를 대학신보사와 공동으로
3박4일동안 펼 예정.

이 행사는 첫날인 10일오후 서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는데
이어 안병욱숭실대교수와 작가인 안정효씨등을 초청,특강및 대화시간을
마련하고 천안독립기념관 구미대우전자공장 창원대우중공업공장
옥포대우조선소등의 방문및 시찰순서로 꾸며진다고.

대우측은 "이 초청행사가 앞으로 우리대학과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에게 건전한 현실인식과 경제및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고 설명,대우는 이번 행사참가자들에 대해서는
대학입학후에도 방학기간등을 이용,세미나개최등으로 교류를 계속할 것이며
대학수석합격자들에 대한 초청행사도 연례화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