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비만아 특별교육계획에 따라 대구시내 국민학교 6학년생중
비만도가 높은 8백99명을 1차로 선발, 오는 10일 신천국교와 대봉국교에서
전문의들이 참가한 가운데 비만아 진단 및 예방법을 주제로 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들 어린이들은 키와 몸무게를 대비한 체적지수가 지나치게 높은 학생들
로 생활기록부와 담임교사들의 의견을 참조, 선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발된 학생들은 전체 6학년 4만6천1백69명 중 1.9%"
라면서 "이번 특별교육에는 대상 어린이들의 부모들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