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2배줌카메라(모델명 퍼지줌슬림)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25일 삼성항공은 91년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3억원을 투자,일본
펜탁스사의 2배줌 카메라(모델명 ESPIO)보다 가로 세로 모두 0.5mm 작은 2
배줌 카메라(가로 1백21.5mm 세로65.5m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항공은 지난해9월 독일에서 열린 포토키나쇼에 이 퍼지줌슬림카메라를
출품,2천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이달 말부터 본격시판에
들어간다.

이 카메라는 2배줌기능외에 손떨림및 색상흐림방지기능,플래시촬영때
생길수있는 적목(빨간눈)현상방지기능,스냅촬영기능과 연속촬영기능등을
갖추고있다. 소비자가격은 3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