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방 중소도시의 용수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신규 댐은
중규모 위주로 건설할 방침이다.

25일 건설부는 생활수준 향상과 도시화 산업화에 따라 앞으로 용수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용수개발량을 현재의 연산 99억톤에서 96년
까지 1백7억톤 2001년까지 1백21억톤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부는 현재 진행중인 남강댐 보강사업은 95년까지 끝내고 전북 용
담댐은 97년, 강원 모성과 경남 밀양댐은 96년까지, 전북 부안댐은 95
년까지 각각 건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