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무좀약으로 쓰이는 국내 7개 제약회사의 8개제품이 임신부에
게 기형아 출산,남성들에게는 불임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
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보사부에 따르면 바르는 무좀약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 심한
무좀환자들에게 시판중인 항생제(성분명 그리세오풀린 단일제)가 동
물실험결과 태아에게 독성을 발휘하고 기형을 일으킬수 있으며 남자
의 정자를 파괴하거나 정자의 운동성을 크게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먹는 무좀약은 *신풍제약의 세오훌신 캅
셀 *한일약품의 폰지루부이정 *서울약품공업의 훌신포르테정 *동성제
약의 동성그리세오풀핀정및 캅셀 *한국사노피제약의 그리빈정 *현대약
품공업의 훌비신정등 8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