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사령관 장휘동)은 올해 자선냄비를 통해 모두 7억1천8백61만4천6백
62원이 모금됐다고 10일 발표했다.

구세군은 올해 모금에 호응한 시민을 대략 1백40만명으로 추산하고 거두어
진 돈은 이달말부터 전국 보육시설, 양로원 등의 불우이웃 지원사업에 활용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7일부터 16일동안 전국 70개 지역에서 모두 1백75개의 냄비를
설치해 벌인 이번 모금은 특히 대통령선거날까지는 예년 수준을 밑돌았으나
20일부터 모금이 폭주, 목표액인 7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