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봉택지개발지구의 소형평형 아파트용지값이 대형평형아파트용지값
보다 비싸 소형평형아파트용지를 매입한 주택건설업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6일 토개공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 럭키개발 벽산건설.개발 청구
동아건설 진로건설등 7개사는 울산화봉지구의 아파트용지값이 용적률을
고려할때 국민주택규모용이 국민주택규모이상용보다 평당 5만3천2백원정도
비싸게 책정됐다며 이의 시정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지난해말 감사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이에앞서 원가연동제의 아파트분양가 산정방식아래서는
아파트용지값을 계산할때 용적률을 당연히 반영해야 하는데도
토개공부산지사는 이를 무시했다며 이를 시정해줄것을 토개공에 계속
요청했었다.

건설업체들은 진정서에서 울산화봉지구의 아파트용지값은 국민주택규모
용이 제곱미터당 20만3천9백52원,국민주택규모이상용이 제곱미터당 37만
2원으로 용적률 각1백10%,2백20%를 고려할때 아파트값에 반영되는 제곱
미터당 가격은 18만4천2백77원,16만8천1백83원이라며 서민들이 분양받는
국민주택규모이하용이 국민주택규모이상용보다 오히려 비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