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측에 마늘 5천t,양파 5백t을 보
내주는 대신 북한산 메밀 1천3백t과 팥 1백t을 2월말까지 물물교환형식
으로 들여오기로했다.

대북한농산물교역은 지난해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때 수행했던 신대
진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이 북한측의 요청으로 조선청봉주식회사 부사장
을 별도로 만나 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북한농산물교역은 정부기관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국내에서 남아도는 농산물을 상호교환,수급안정을 기할수있는 길이
열려 올해에는 교역물량이 더 늘어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