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대에 따르면 올 3월부터 이 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조교수
이상의 교원 가운데 최근 5년 안에 해외파견 연구경험이 없는 교수 8명을
선정해 1년동안 강의부담없이 순수연구활동에만 전념하도록한다는 것이다.

부산대는 이러한 안식년 해당 교수로 뽑힌 교수에게는 이 기간동안 자
유로운 연구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안식년이 끝난 뒤 6개월안에 연구보고
서 등을 대학쪽에 반드시 제출하도록 해 교수 안식년제를 학문발전의 기
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대는 해당 교수에게 재직 당시와 동일한 보수와 각종 수당을 지급
하고 학교 예산범위 안에서 적절한 연구비도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