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중 17개은행에 18개 해외점포설립을 인가해줄 방침이다.

재무부는 29일 "93년도 외국환은행 해외점포진출조정방안"을 확정,15개의
해외점포신설과 3개사무소의 영업점포전환을 이날자로 내인가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동남아등 아시아지역에 16개점포,중남미지역에 2개점포가
내인가됐다.

재무부관계자는 "국내은행의 해외영업정책이 미국 EC등 선진국 중심에서
영업전망이 양호하거나 경협확대가 예상되는 중국 동남아지역으로
점포진출을 확대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번 내인가기준 마련에도
이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인가된 18개 점포를 기관별로 보면 시중은행 11개,특수은행
6개,종금사 1개 이며 형태별로는 지점 3개,현지법인 1개,사무소 14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