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한도가 거의 다 소진되면서 신용융자가 불가능한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21일 현재 신용융자잔고는
1조5천5백55억원으로 증권업계가 정한 자율한도
1조6천1백47억원(자기자본의 18%)에 육박,추가신용공여가 어려운 형편이다.

또 상장주식의 20%까지 가능한 종목별 신용융자한도를 넘어서 신용공여가
전혀 불가능한 종목이 한국전자부품1신주등 20개에 이르고 있다.

증권사별로도 신용융자잔고가 자기자본의 18%를 넘어선 회사가 늘어나
쌍룡 동부증권등은 추가신용공여를 실질적으로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처럼 신용융자잔고가 자율규제한도에 근접,추가신용이 어렵게 되자
미수금이 급증하는등 단타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수금은 지난12일 7백23억원에서 19일현재 1천69억원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