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첨단분야의 일본교포 과학기술자를 유치
활용키위해 브레인 풀(Brain Pool)제도를 마련,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17일 KIST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사업의 하나로 재일교포 과학기술자의
브레인 풀제도를 운영하며 1차로 93년중 신소재 전자통신 자동화및
환경분야에서 10여명의 과학자를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대상은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뒤 일본의 기업 연구소 대학등에
취업중이거나 박사후과정에 있는 우수연구인력이다. 이들은
KIST객원연구원 자격으로 일정기간 국내연구소나 학교에서
근무,국내적응능력을 기른뒤 기업체등에서 첨단기술분야의 국내이전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KIST는 이들의 활동성과를 보아가며 점진적으로 초청대상등 사업을
넓혀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