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특허심사시 관련정보를 온라인검색할 수있는 SW(소프트웨어)를
개발,심사소요기간을 큰폭으로 줄일수 있게됐다.

16일 특허청에 다르면 EPO(유럽특허청)가 세계50개국에서 발간한
특허공보내용을 분석수록한 특허데이터테이프(IFD)를 온라인으로 검색할
수있는 SW를 포스데이터와 공동개발해 이날부터 심사업무에 본격
활용한다고 밝혔다.

심사관들은 이에따라 자료실에서 관련정보를 일일이 찾는 대신 사무실에서
단말기로 검색할수 있게돼 심사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있게
됐다.

EPO의 IED는 세계각국이 특허출원한 기술내용은 물론 우선권주장여부
관련출원데이터등을 수록한 것으로 특히 동구권선언을 영어로 번역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뿐아니라 기술이나 제품수출시
해당국 특허출원유무를 파악할 수 있어 미국 일본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허청은 이번 IFD검색 SW를 개발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85년이후자료
IFD를 구입해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