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보다 높은 5%내외의 상계관세율을 판정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6월말 미국철강업계에 의해 반덤핑및
상계관세혐의로 제소된 한국의 포항제철 동국제강 연합철강 동부제강
한국철강등의 핫코일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후판에 대해 미정부가 한국내
은행대출금리및 외화대부금리와 시장실세금리의 차이를 정부보조금으로
규정,금리차이만큼을 상계관세로 부과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되면 올상반기에 미국이 수입한 판재류가 생산된 시점인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실세금리와 은행대출금리의 차이인 5~6%를 그대로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피소된 철강업체들은 당초 2%내외의 상계관세율판정을 예상했으나
미철강업계의 주장을 수용,미정부가 외화대부금리등 시장실세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정부보조금으로 보기로 결정함에따라 당초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미철강업계는 제소당시 한국에 대해서는 11.74%의
상계관세율을,기타국가에 대해서는 5~80%대의 상계관세율을 주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