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수채발행이 급증해 채권수익률이 다시
오르고있다.

27일 채권시장은 카드채.리스채(950억원) 토지채(300억원)
상수도채(300억원)등 그동안 발행이 지연되었던 특수채의 발행이 몰려
회사책수익률이 연13. 70%로 전일보다 0. 1% 포인트 올랐다.

특수채는 은행과 투신에 연13. 70%에 일부 팔렸으나 대부분은 증권사가
그대로 보유했다.

증권사들은 최근 콜시장의 자금여유가 줄어들어 자금조달원을 콜차입에서
거액RP로 바꾼 탓에 물량을 내놓지 않았으며 은행이나 투신은 매수를 다소
유보했다.

콜시장은 은행신탁게정의 콜자금공급이 통화당국의 지시로 규제되면서
자금사정이 상당히 빠듯해졌다. 특히 만기가 된 콜차입금을 막기위한
증권사의 자금요청은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