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방은 우리나라가 구소연방에 제공한 경협차관에대한 이자를 우선
알루미늄괴등 현물과 일부 현금으로 상환하겠다고 공식제의했다.

이환균재무부제2차관보는 9일 방한중인 쉬린러시아대외경제부차관으로부터
이같은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차관보는 또 쉬린차관이 채무보증을 위한 법률문서는 휴대하지 않았으나
오는 18일로 예정된 옐친대통령의 방한이전에 우리측에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가 경협차관에 대한 연체이자를 모두 상환하고 법률문서를
제출해야만 현재 중단중인 소비재차관등 나머지 차관제공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