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중공업 합병방침 철회된듯 ... 정기국회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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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89년 산업정책심의회가 대우조선합리화계획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시행키로 결정했던 대우조선과 대우종공업의 합병을 조건없
이 백지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9일 "이문제에 대한 관계부처 실무자들의 검
토 결과 양사의 합병을 강행할 경우 실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많을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히고 "오는 11일 정기국회가 폐회되는대
로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부등 3개 관계부처의 장관회의를 열어 정부
의 방침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실무자 차원에서의 검토는 이미 끝났으며 관계부처 장관
들의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시행키로 결정했던 대우조선과 대우종공업의 합병을 조건없
이 백지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9일 "이문제에 대한 관계부처 실무자들의 검
토 결과 양사의 합병을 강행할 경우 실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많을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히고 "오는 11일 정기국회가 폐회되는대
로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부등 3개 관계부처의 장관회의를 열어 정부
의 방침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실무자 차원에서의 검토는 이미 끝났으며 관계부처 장관
들의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