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의 예방정비를 지원하는 전문가시스템이 한전기술연구원에
의해 개발돼 고리2호기에서 최근 실용화에 들어갔다.

6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에 현장이용이 시작된 전문가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검사시 종전에는 고도의 전문기술인력만이 수행할수
있었던 증기발생기전열관의 와전류검사를 컴퓨터로 쉽게 해낼수 있도록
했다.

이 전문가시스템은 패던인식기술로 이상신호를 1차로 검출하고 이
이상신호를 구축된 지식베이스로 추출방법을 통해 2차로 정밀검사할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전기술연구원은 이 시스템개발을 위해 3년간 4억원의 연구비를 섰다.

이 연구에 참여한 우희곤책임연구원은 "개발된 전문가시스템이
국제적으로도 상업성이 높을것으로 판단되어 지적재산권보호를 위해
프로그램등록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