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회사채수익률이 소록 반등했다.

2일 채권시장에서는 채권 주매수기관인 투신사들이 "사자"주문을 내놓치
않고 은행신탁계정도 개발신탁 수익증권 매수에 치중함에 따라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 05포인트 오른 연12.
90%와 연12. 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부 신설증권사가 이날 발행된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를 연12. 80%에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장저단고현상으로 1~2년만기 금융채수익률이 회사채 수익률을 웃돌자
산업증권이 산금채수익률을 낮춰 매각해 금융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월말자금수요가 있던 전일의 분위기가 오전중에도
이어졌으나 오후들어 은행과 보험사로부터 자금이 공급돼 자금마감이
순조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