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2일 선대위 운영위원회를 열어 오는 8일 중앙상무위원회를
소집,최고위원수를 현재의 7인이내에서 15인이내로 또한 당무위원은
60인이내에서 70인이내로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한 당헌 당규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결정.
이같은 결정은 반양김연합전선구축을 위한 신당및 무소속의원들의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해석돼 관심이 고조.
한 고위당직자는 이와관련,"신당인사들이 개인적으로 입당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돈에 팔려갔다는 의혹을 우려,망설이고 있는것 같다"고 소개.
정주영대표는 이날 모든 당직자가 참석한 조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여러분의 창의력과 애당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대선이 끝난후 이 자리에서 자축조회를 열수있도록 하자"면서 분발을
당부.
한편 국민당은 이날 최고위원과 고문단연석회의에서 오는 14일
재야단체주최로 열리는 "공명선거실천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범국민결의대회"참석문제를 논의했으나 찬반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