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들이 공통적으로 권하는 사항중 하나가 "높은 폴로스루""높은
피니시"이다.

위의 톰 왓슨의 사진과 같이 스윙이 등뒤로 넘어가기 직전에는 클럽헤드와
양팔이 하늘을 찌르듯이 높이 솟는 형태가 돼야 "큰 스윙"이 이뤄진다.

높은 피니시를 한다는 것은 임팩트때 클럽을 잡아 당기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클럽헤드가 임팩트존에서 타깃을 향해 직선으로 나갔다는
의미이다.

임팩트시 클럽을 당기면 피니시동작은 클럽샤프트가 왼쪽어깨쪽으로 낮게
넘어가는 형태가 될수밖에 없다.

그같은 피니시 모습은 바로 아마와 프로의 스윙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프로들의 피니시는 클럽샤프트가 최소한 목 윗부분의 뒷머리 어딘가에 닿는
형태가 된다.

나이 60세가 넘었어도 거리를 내며 골프를 잘치는 골퍼들은 대부분
젊었을때부터 높은 피니시를 추구,나이에 따른 "스윙의 왜소화"를 방지한
사람들이다.

<김흥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