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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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불안요인이 다소 걷히고 시중실세금리가 급격히 하락한데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하던 주가가 지난 주말에 김우중씨의 대선출마설에 직격탄을
맞고 비틀거리자 증시관계자들은 이번주 증시향방을 놓고 각기 다른 예상을
하고 있다.
김우중씨의 대선출마가 가시화될 경우 이것이 정국불안에 대한 악재로
작용,증시가 다시 하락조정을 받을 것이란 의견과 장외정국악재가 나타나도
주가는 이미 상승반전으로 길을 잡았기때문에 한차례 짧은 조정을 거쳐
재상승하리라는 전망이 섞여있다.
전문가들의 분분한 예측속에서도 "조정후 재상승"이라는 의견이 다소
우세하다.
주초에 조정이 불가피한 이유는 장외요인외에 증시내부에도 마련돼있다.
먼저 주가급등에 따른 경계및 차익매물출회가 지목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주가가 13포인트나 떨어졌어도 지지난두 토요일이후 주가는
8일만에 39포인트나 올랐다. 따라서 추가상승을 확신하지 못하거나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는 매물을 내놓을 것이다.
너무 많은 거래량도 위험요소가 되고있다.
고객예탁금이 23일 현재 1조5천7백43억원에 이르고는 있으나 거래량이
하루 4천만주가량에 달해 증시에너지가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술적 지표상으로도 등락차율,25일이격도등 단기지표는 과열권도달
사인을 내보내고있다.
김우중씨의 대선출마설은 두가지 경로를 통해 시장을 압박할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대선구도의 변화예상에 따른 투자심리위축으로 시장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이다.
다른 경로는 대우그룹주가 먼저 곤두박질쳐서 주로 대형주의 주가를
끌어내리며 종합주가지수를 하락케 하는것이다.
"일시조정후 재상승"을 예상하는 관계자들은 이같은 조정요인을
인정하면서도 "재상승"에 무게중심을 두고있다.
이들은 금리하락이 대세로 자리잡은 이상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높은
수익을 찾는 돈이 증시로 몰려들수밖에 없을것으로 보고있다.
이들은 지난 한주동안 고객예탁금이 2천억원가량 늘었고 이번주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단기상승장세라면 급증했을 신용융자금이나 미수금의 증가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타매매에 매달리지만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기관매수와 외국인투자증가도 재상승을 부추길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 발표될 무역수지동향이 3개월 연속 흑자로 나타날 경우
실물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다져줄 것으로 보인다.
<>자금및 수급동향=부가가치세(2조1천억원) 종합토지세(7천1백억원)
특소세(2천5백억원) 법인세(1천5백억원)등 모두 3조2천1백억원의
대규모세금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자금잉여분위기는 사라질 듯하나
통화공급을 신축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보여 경색현상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다만 대규모 세수요인으로 단기금리가 조금은
오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측면에서 신용융자는 24일 현재 1조3천56억원으로 예탁금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고 유상청약은 66억원뿐이다.
<>투자전략=주초에 대형주를 중심으로 조정이 일어날 전망이므로
수익률게임에서 유리한 중저가우량주및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고배당종목에
관심을 두고 기관이 계속 매입하는 국민주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안상욱기자
가파르게 상승하던 주가가 지난 주말에 김우중씨의 대선출마설에 직격탄을
맞고 비틀거리자 증시관계자들은 이번주 증시향방을 놓고 각기 다른 예상을
하고 있다.
김우중씨의 대선출마가 가시화될 경우 이것이 정국불안에 대한 악재로
작용,증시가 다시 하락조정을 받을 것이란 의견과 장외정국악재가 나타나도
주가는 이미 상승반전으로 길을 잡았기때문에 한차례 짧은 조정을 거쳐
재상승하리라는 전망이 섞여있다.
전문가들의 분분한 예측속에서도 "조정후 재상승"이라는 의견이 다소
우세하다.
주초에 조정이 불가피한 이유는 장외요인외에 증시내부에도 마련돼있다.
먼저 주가급등에 따른 경계및 차익매물출회가 지목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주가가 13포인트나 떨어졌어도 지지난두 토요일이후 주가는
8일만에 39포인트나 올랐다. 따라서 추가상승을 확신하지 못하거나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는 매물을 내놓을 것이다.
너무 많은 거래량도 위험요소가 되고있다.
고객예탁금이 23일 현재 1조5천7백43억원에 이르고는 있으나 거래량이
하루 4천만주가량에 달해 증시에너지가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술적 지표상으로도 등락차율,25일이격도등 단기지표는 과열권도달
사인을 내보내고있다.
김우중씨의 대선출마설은 두가지 경로를 통해 시장을 압박할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대선구도의 변화예상에 따른 투자심리위축으로 시장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이다.
다른 경로는 대우그룹주가 먼저 곤두박질쳐서 주로 대형주의 주가를
끌어내리며 종합주가지수를 하락케 하는것이다.
"일시조정후 재상승"을 예상하는 관계자들은 이같은 조정요인을
인정하면서도 "재상승"에 무게중심을 두고있다.
이들은 금리하락이 대세로 자리잡은 이상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높은
수익을 찾는 돈이 증시로 몰려들수밖에 없을것으로 보고있다.
이들은 지난 한주동안 고객예탁금이 2천억원가량 늘었고 이번주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단기상승장세라면 급증했을 신용융자금이나 미수금의 증가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타매매에 매달리지만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기관매수와 외국인투자증가도 재상승을 부추길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 발표될 무역수지동향이 3개월 연속 흑자로 나타날 경우
실물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다져줄 것으로 보인다.
<>자금및 수급동향=부가가치세(2조1천억원) 종합토지세(7천1백억원)
특소세(2천5백억원) 법인세(1천5백억원)등 모두 3조2천1백억원의
대규모세금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자금잉여분위기는 사라질 듯하나
통화공급을 신축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보여 경색현상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다만 대규모 세수요인으로 단기금리가 조금은
오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측면에서 신용융자는 24일 현재 1조3천56억원으로 예탁금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고 유상청약은 66억원뿐이다.
<>투자전략=주초에 대형주를 중심으로 조정이 일어날 전망이므로
수익률게임에서 유리한 중저가우량주및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고배당종목에
관심을 두고 기관이 계속 매입하는 국민주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안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