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로 우리나라 가전 자동차 의류등 3개산
업의 대미수출이 95년까지 해마다 0.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95년도 3개산업의 대미수출액은 NAFTA가 체결되지 않았을
경우보다 2억2,400만달러가 줄어든 51억50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
됐다.
산업연구원은 25일 `NAFTA의 영향과 대응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3
개산업의 91-95년 연평균 대미수출이 NAFTA 미체결시 0.9%증가가 예상
됐으나,NAFTA체결로 오히려 0.2%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NAFTA체결에 따른 산업별 수출감소 규모는 95년기준으로 가전산업이
1,200만달러,자동차산업이 1,100만달러,의류산업이 2억100만달러에 달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