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 미국의 칼슨 호스피탤리티그룹과 러시아의 "모신투
어"사는 합작회사인 "칼슨-모신투어 매니지먼트"사를 설립, 호텔건설등 러시
아 관광산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칼슨-모신투어 매니지먼트사는 모스크바 및 해외에서 영업중인 러시아 국영
호텔을 인수, 서구수준의 현대식호텔로 개조할 예정이며 서비스요원의 교육
도 맡을 계획이다.
니콜라이 쉐벨킨 모신투어사장은 "합작회사는 호텔건설등 관광산업투자에
총2억달러가 필요할것으로 본다"면서 "외국투자자들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모신투어는 올연초 모스크바 시당국과 메트로폴 코스모스 내셔널 인투리스
트등의 호텔이 공동으로 설립한 관광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