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체전에서 출전선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회 2일째인 11일 오전 6시께 서구 내당 2동 장미여관에 투숙중인
충북선수단의 남대 배구팀 주전인 강기선선수(22.청주대 체육학과 4년)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대구 카톨릭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청주대 배구팀 진병운 코치에 따르면 이날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한
운동을 하기 위해 강선수를 깨워 보니 가슴이 답답하다며 신음을 하고 있어
급히 인근 카톨릭병원으로 옮겼다는 것.

이번 체전에 충북대표로 감독 코치 선수등 모두 13명이 출전한 청주대
배구팀은 12일 광주팀 조선대와 1차전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