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들은 4.4분기에는 완성차메이커들의 신모델개발과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자동차조합이 조사한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부품업체들이 내다본 4.4분기 BIS는 119를 기록,올 3.4분기의 71은 물론
지난해 같은기간의 98보다도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3.4분기까지 경기실사지수가 100을 밑돌았던 점을 감안할때
부품업체들의 경기불안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부문별로는 생산BSI가 131을 기록했고 가동률 BSI는 126을
마크,부품업체들은 생산및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판매BSI는 117을 마크,판매호조를 내다봤으나 종업원수BSI는 88을
마크,여전히 인력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경상이익과 자금사정을 나타내주는 BSI도 각각 100과 81을
기록,자동차의 내수및 수출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기업경영전반에 다소
활기를 줄것으로 예상되나 통화긴축과 인건비상승에 따라 자금사정도
빠듯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