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경마장주변에서의 `마떼기''등 이권을 둘러싸고 서울 동-북부 3개 조직
폭력배간에 충돌이 예상돼 경찰이 연이틀 대거 출동, 예방작전을 벌이는
소동을 빚었다.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고개를 숙였던 폭력조직
의 재건시도와도 연관돼 당국의 철저한 대비가 요망된다.

서울북부경찰서는 새로 문을 연 서울창동 TV경마장 이권을 놓고 조직폭력
배간에 충돌이 예상된다는 정보에 따라 주말인 5,6일 TV경마장주변에 2백여
명의 정-사복 경찰관을 배치, 감시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