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우리나라가 러시아공화국내 야쿠트자치공화국
천연가스전 개발에 참여하게됐다.

지난 2일 러시아를 방문한 진임동자부장관및 업계대표단은 5일까지
러시아정부 야쿠트공화국및 러시아측 컨소시엄인 전러시아기업가연맹측과
야쿠트프로젝트에 관해 협의를 가졌다.

협의마지막날인 5일 우리측 컨소시엄대표 대우와 러시아측 컨소시엄대표
전러기업가연맹은 가칭 "야쿠트공화국내 천연가스개발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양국정부가 이를 확인했다.

이 합의서는 오는16일 옐친러시아대통령의 한국방문시 정식 서명되고
공동성명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이날 합의에 따르면 한국은 향후 1 - 2년간 야쿠트 가스개발에 관한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사업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가스개발및 가스파이프라인
건설을 맡게될 합작사를 설립하게된다.

이 합작사는 우리나라의 유개공 가스공사 대우등 컨소시엄에서
1억달러,러시아측에서 1백20억루블을 출자해 설립될 예정이다.

한편 진동자부장관은 야쿠트 프로젝트외에도 연해주 한국공단설립
사할린가스개발 참여방안등에 관해 쇼힌 러시아부총리와 협의하고 상당한
의견접근을 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동자부장관은 4박5일간의 러시아공화국방문을 마치고 6일 오전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