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일비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말썽을 빚고 있다고한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도의원들에게 의회출석여부와 상관없이 전화기 100일동안의 교통비와
식비등을 지급하는 것과 여비지급기준 인상을 골자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의결,본회의에 상정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회기중 본회의 또는 위원회출석때와 공무여행때에 한해
여비를 지급토록 규정한 지방자치법에 대한 위반이다. 지난번에는
서울시의회가 직제규정에도 없는 유급보좌관을 두려다가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더니 이런일이 있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시작인가.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다. 의원활동을 하기위해서는 적지않은 경비가 든다는
것쯤은 우리도 잘알고 있다. 생업에 지장이 많으리라는 것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고해서 법을 어겨서라도 이를 보상받겠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지방의원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한 지자제본래의 취지에도 안맞다.

박경란(경기도부천시 남구 중동749의15) 정신대 동원에 일군주도 분노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일제하 군대위안부 실태조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일본군의 계획하에 총독부가 헌병 경찰을 동원해 위안부모집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보고서는 일본군이 위안부를 모집한 방법은 인신매매수법으로
시작,간호보조원 공장직공을 모집한다고 속여 강제적으로 끌고갔으며
사람사냥하듯 마구잡이로 충원하였고 끌고가선 화물취급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더욱더 충격적인 사실은 성병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어린여성을
마구 징발해 갔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일본을
어디까지 이해하고 응징해야 하는가.
도대체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런 잔인한 만행을 저지를수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