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류시장이 지속적인 호황을 나타내자 의류업계의 이 시장진출이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의류시장의 전반적인 판매부진속에서도 골프인구의
꾸준한 증가로 골프의류시장이 큰폭으로 신장,올해 시장규모는 지난해보다
40%가까이 증가한 2천억원수준에 이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초 캠브리지멤버스가 알바트로스라는 브랜드로 이 시장에
새로 참여한데 이어 금강제화가 최근 PGA투어라는 브랜드로 골프의류를
새로 선보였다.

또 골프공생산업체인 동성화학이 하청생산방식으로 골프의류시장에 곧
뛰어들 계획이며 화경실업이 미국링스브랜드를 도입,9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골프의류시장에 새로 참여하는 기업이 늘고있는것은 해마다
골프인구가 30만 40만명씩 증가하고 있는데다 골프를 하지않는 사람들도
고급캐주얼로 골프의류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골프의류시장에는 국제상사가 프로메이트,코오롱상사가
엘로드,화승이 캐필드라는 고유상표로 진출해있으며 서광이
라코스테,동일레나운이 아놀드파마,대농이 라일앤스코트,삼도물산이
라우라비아조티,한창이 먼싱웨이어하이파이브가 울시브랜드등을 도입해
생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