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오름세 지속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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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의 통화관리강화이후 급속도로 반등하고있는 채권수익률은 이번주도
오름세를 계속 유지할것으로 보인다.
한은의 강력한 자금환수정책은 채권시장에 수요위축과 공급부담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채권의 최대 매수기관인 은행은 오는 22일 지준막기에 급급해 자금운용을
거의 포기하고있는 형편이다.
은행권의 지준부족규모는 8조7천억원을 웃돌고있어 은행신탁계정은
여유자금을 거의 대부분 고유계정에 빌려줄뿐 채권매입이나 콜운용은
기피하고 있다.
통화긴축에 따른 은행권의 보수적 자금운용방식은 수요기반을 급격히
잠식할뿐만 아니라 공급물량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증권사는 그동안 주로 은행권에 거액RP(환매채)를 맡기고 자금을 빌려써
왔다.
증권사의 거액RP매각규모 6조2천여억원중 약77%가량이 은행권에
편중되어있다.
따라서 은행권의 자금사정악화는 곧바로 증권사의 자금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은행은 만기가된 거액RP를 전액 현금으로 갚도록 증권사에 요구하고
있으며 증권사는 이를 위해 만기거액RP를 시장에 내놓아 채권수익률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번주에 새로 발행되는 회사채는 1천5백28억원으로 지난주와 규모는
비슷하나 매수부진으로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통안채 만기규모는 1천5백억원에 그치고 있으나 통화관리를 위한
순증발행이 예상돼 매물이 더 쏟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금융기관의 자금악화로 매수세가 취약해질 전망이어서
통안채수익률 역시 회사채와 더불어 상승할 것으로 예견된다.
금융채는 발행기관들이 발행량을 줄이고 있으나 인수여력이 별로 없어
약세기조가 이어질듯 하다.
단기물인 만기3개월짜리 CD(양도성예금증서)도 연18.1%까지 수익률이
오르고 있어 추가상승이 예상된다.
이번주 채권수익률급등을 다소나마 진정시킬수 있는 세력은
공사채형수익증권 수신고가 늘고 있어 꾸준히 "사자"주문을 내고 있는
투신뿐이다. <안상욱기자
오름세를 계속 유지할것으로 보인다.
한은의 강력한 자금환수정책은 채권시장에 수요위축과 공급부담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채권의 최대 매수기관인 은행은 오는 22일 지준막기에 급급해 자금운용을
거의 포기하고있는 형편이다.
은행권의 지준부족규모는 8조7천억원을 웃돌고있어 은행신탁계정은
여유자금을 거의 대부분 고유계정에 빌려줄뿐 채권매입이나 콜운용은
기피하고 있다.
통화긴축에 따른 은행권의 보수적 자금운용방식은 수요기반을 급격히
잠식할뿐만 아니라 공급물량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증권사는 그동안 주로 은행권에 거액RP(환매채)를 맡기고 자금을 빌려써
왔다.
증권사의 거액RP매각규모 6조2천여억원중 약77%가량이 은행권에
편중되어있다.
따라서 은행권의 자금사정악화는 곧바로 증권사의 자금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은행은 만기가된 거액RP를 전액 현금으로 갚도록 증권사에 요구하고
있으며 증권사는 이를 위해 만기거액RP를 시장에 내놓아 채권수익률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번주에 새로 발행되는 회사채는 1천5백28억원으로 지난주와 규모는
비슷하나 매수부진으로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통안채 만기규모는 1천5백억원에 그치고 있으나 통화관리를 위한
순증발행이 예상돼 매물이 더 쏟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금융기관의 자금악화로 매수세가 취약해질 전망이어서
통안채수익률 역시 회사채와 더불어 상승할 것으로 예견된다.
금융채는 발행기관들이 발행량을 줄이고 있으나 인수여력이 별로 없어
약세기조가 이어질듯 하다.
단기물인 만기3개월짜리 CD(양도성예금증서)도 연18.1%까지 수익률이
오르고 있어 추가상승이 예상된다.
이번주 채권수익률급등을 다소나마 진정시킬수 있는 세력은
공사채형수익증권 수신고가 늘고 있어 꾸준히 "사자"주문을 내고 있는
투신뿐이다. <안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