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의 전기용품에너지절약대책은 전력수요가 많은 전기용품을
생산초기단계부터 절전형.고효율형으로 생산,전력수요를 원천적으로
줄여보자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더불어 제품개발기술을 촉진,수출상품화를 목표하고 있다.

공진청은 이를위해 이들 전기용품생산에 형식승인을 금지하고 각종
개발기술및 생산자금을 공여,절약형제품생산을 앞당기겠다는 것.

현재 국내전력소모의 38%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전동기의 경우 재료및
설계기술등 핵심요소기술을 지원하며 에너지이용합리화기금
석유사업기금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고 있다.

또 수요촉진을 위해 KS의 기술수준을 상향조정하며 이들 제품에 대해
정부및 공공기관이 우선구매토록 할 계획이며 고효율전동기 구입자에
대해서는 전력요금을 깎아주는 리베이트제도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전자식 안정기의 경우 애로기술인 조기특화방지
EMI(전자파장애)발생감소등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며 규격제품구입부착자에
대해서는 보상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

오는96년 전자식 안정기로 전량대체될 경우 14만5천 의
절전효과를,2002년에는 81만3천 의 전력을 줄일수 있다고 공진청은
설명하고 있다.

또 고역률 안정기를 부착할 경우 변압기 개폐기등 송전계통기기의 능력을
확대시키고 전압강하감소에 따른 양질의 전기사용 효과가 있다.

공진청은 또 1백10V와 2백20V 가전제품의 형식승인을 금지,2백20V제품만이
생산될 경우 변압기 전환스위치등의 미부착에 따른 생산원가 절감액이 연간
3백22억원에 달할뿐만 아니라 제조공정이 단순해져 생산성향상을 가져올수
있다고 밝혔다.

제조공정이 단순화되면 평균 5%의 생산성향상과 16%의 불량률 감소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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