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도 세입내 세출예산을 편성하여 균형적으로 예산을 운용할
방침이다.

재무부관계자는 11일 정부의 재정지출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나
세수를 늘릴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내년에도 재정을
긴축적으로 운용하여 적자재정을 만들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미국 등 선진국들이 재정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우리나라도 사회간접자본투자 복지지설확충등의
재정수요가 계속 늘어나면 재정적자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앞으로 예산을 편성할때 불요불급한 세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긴축예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와함께 근거과세를 정착시키되
과세포착률을 제고하여 세입을 확대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자영소득자 사치성유흥업소등에 대한 과세포착률을
높이는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과세포착률을 높이는 데는 세정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국민들의 납세의식이 제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