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의 임금협상이 사납금인상등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
10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서울등 6대도시의 경우
대부분 사업자측의 사납금 7-12%인상주장에 노조측은 선제도개선 요구
등으로 팽팽히 맞서 임금최종협상시한(7월30일)을 넘긴지 열흘이 지나
도록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택시업계의 임금협상이 이같이 진통을 겪는 것은 노조측이 올해의 목
표를 <>지입제 및 도급제 근절 <>1일 2교대 8시간 근무제실시등 제도개
선에 역점을 두고있는 반면 사업자측은 사납금인상에 주력하고 있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