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위안부 문제가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정식 의제로 다뤄진다.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28일까지 스위
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이효재대표,국제협력위원장
신혜수씨,종군위안부 황금주할머니가 가서 그 실상을 알리고 이를 해결
하는데 유엔이 적극 나서주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종군위안부 문제가 이번에 의제로 다뤄지게 된 것은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의 요청을 받은 국제철폐론자연맹등 유엔등록 3개 비정부단
체가 이를 인권위 산하 `현대판 노예제'' 실무반에 제기,실무반이 이를
의제로 채택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