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이 선경과함께 가이아나의 타쿠트지역 유전개발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

7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유공은 최근 계열사인
선경,가이아나헌트오일,말레이시아 아트랜틱사등과 공동으로 남미소재
가이아나의 유망 육상유전지대로 손꼽히는 타쿠트지역 유전개발 참여계약을
맺었다.

이들의 참여지분은 가이아나헌트오일사가 75%로 가장많고 유공이
15%,선경과 아트랜틱사가 각각 5%등이다.

이에따라 선경과 유공은 동력자원부로부터 오는99년까지 2천9백50만달러
범위내에서 탐사비용을 투자할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이 유전에서 석유가 발견될 경우 유공과 선경은 생산분배 계약에의해
총생산량의 10%를 투자수익분으로 확보하게된다.

총생산량의 50%는 가이아나 정부몫이 된다.

한편 선경은 현재 북예멘 마리브유전을 비롯 이집트 시리아등 모두
9개지역에서 해외유전개발및 탐사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가이아나
타쿠트지역의 경우 인근지역에서의 실적등을 감안할때 석유부존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