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연해주와 중국 천진에 들어설 한국기업전용공단의 개발이
본격화되고있다.

해외한국공단의 실무작업을 맡고있는 토개공은 30일 구소련연해주에
추진중인 한국공단의 용지확보문제를 협의하기위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권영각사장을 단장으로한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키로했다.

조사단은 현지에서 연해주정부의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한국공단이 들어설
1백여만평을 70년간 임차하는데 대해 임차료및 임차조건등을 협의하고
공단조성에 필요한 전력용수등 사회간접시설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또 연해주공단에 대해 조사가 끝난후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천진을 방문,한국공단이 들어설 지역의 현황을 조사키로했다.

토개공측은 이같은 실무조사의 본격추진으로 빠르면 내년상반기께 중국
구소련내의 한국공단이 착공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