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등 국내 50개 재벌그룹 산하 사장단 50명이 1억원을 출자,
주식회사를 세운뒤 경북 경주군 양남면 신대리 산 55 동대산일대에
국내 최대규모 초호화위락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민들로 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경주군은 재벌사 공동출자인 인동해리조트가 "경주동해관광지"를 조
성하려고 산림보전지역인 이곳을 개발촉진지로 지목변경하기 위해 신
청한 국토이용계획변경신청서를 접수,허가를 내줄 방침아래 최근 타당
성조사에 들어갔다. 이곳은 울산군 강동면과 걸쳐있는 곳으로 2만여
주민의 식수원 어장 등과 인접해 있다.
경주군에 신청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동해리조트는 96년까지 1,584
억원을 들여 골프장 호텔 유스호스텔 스포츠센터 승마장 가족주택등을
건립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