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국내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중국당국으로부터 중국기업이
발행하는 외국인전용주식의 인수와 매매중개업무를 할수 있는 증권업무
허가를 받았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1일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외국전용주식(B주식)의 인수및 중개업무를 할수있는
교역대리상업무를 허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에앞서 지난5월9일 대우증권은 모건스탠리등 6개외국증권사와 함께
중국인민은행으로 부터 심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외국인전용주식을
인수,중개할수 있는 업무를 허가받았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증권업무허가로 중국기업 해외공모주발행의
주간사업무도 추진중이다.

이번 대우증권의 중국증권시장진출은 성장잠재력이 큰 이 지역의
외국인전용주식을 인수,국제기관투자가들에 판매할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수있다.

경제특구지역인 상해와 심 의 증권거래소에서는 현재 각각 6개및 8개의
외국인전용주식이 상장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