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대학가에서는 남학생들의 반바지차림이
눈에 띄게 늘어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
2-3년전부터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여학생들의 초미니차림으로 " 면학
분위기를 해친다 " " 시원해서 보기좋다"등의 말이 많았는데 여기에 남
학생들마저 반바지차림으로 등장하자 찌는 더위에 대학가는 더욱 시끌
해진 것.
그러나 여학생들의 반바지차림을 두고 어느 정도의 찬반양론이 엇갈렸
던 것에 반해 남학생 반바지차림에 대해서는 일단 반대론이 우세.
반대론을 펴는 학생들의 주장은 한결같이 "볼썽 사납다"는 것.
특히 일부 몰지각한 남학생은 도서관을 마치 수영장으로 착각하는 양
수영복과 흡사한 반바지를 입고 나타나 여학생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