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직물공장의 CIM(컴퓨터통합생산)체제구축을 위한 제직공정의
자동화시스템을 독자개발,무인화및 생산성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제일모직 대구공장기술진이 (주)맥산시스템의 협력을 얻어 3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제직부문종합관리시스템(맥스네트시스템)은 제직공정을 단계별로
자동화한 4종의 별도시스템으로 구성돼 직물설계에서 생산 출하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통합관리할수 있다.

1단계의 맥스룸네트시스템은 제직공정의 모니터징시스템이다.
제직과정에서 각종 데이타를 자동검출,전송화고 이들 데이타의 취합 분류
분석기능을 갖고있어 가동속도 생산량등의 정보를 전광판에 표시해준다.

2단계의 직물CAD(컴퓨터지원설계)및 자동카드천공시스템은 직조설계용
CAD장치에서 디자인된 정보를 자동으로 필름에 천공하는 시스템이다. 종래
수작업에 의존했던 이 작업을 모두 자동화할수 있다.

3단계의 셀비지(복지끝단표시)편짐및 자동카드천공시스템은 셀비지디자인
CAD장치에서 디자인된 정보의 필름천공및 자동제어를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전문디자이너가 아닌 누구라도 조작이 가능하며 수정 추가
삭제작업이 쉽다. 종래 전문디자인너가 24시간 걸리던 수작업을 1 2시간에
마치도록한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4단계의 자종통사기제어시스템은 컴퓨터로 설계된 직조데이타를 전봉받아
자동으로 통경(제직시 경사를 끼우는것)작업을 하도록 한것으로 작업진행의
자체진단과 전후공정준비작업의 기능까지 갖고 있다.

제일모직은 현재 이 시스템을 대구공장에서 시험가동중인데 이어
올하반기부터 국내직물업계를 대상으로한 시스템판매및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