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정부가 한국산의약품의 수입을 적극 희망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관련기업들의 미얀마시장공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8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미얀마국방부조달본부는 "한국산의약품및
의료장비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우수함에도 현지등록절차를 거치지않아
국제입찰에서 유찰되고있다"면서 한국업체들이 현지등록등
미얀마시장진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줄 것을 요청해왔다.

미얀마는 총인구가 4천만명에 이르고있는데도 국내에서 생산되고있는
의약품은 파우더 소독약 연고등 기초의약품 9개품목에 불과,연간
1천1백만달러가량의 의약품및 의료장비를 해외로부터 수입하고있다.

미얀마의약품및 의료장비시장은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등 4개국이
전체의 70%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89년
15만7천달러어치의 의약품을 무상원조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