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가격 속락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달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16일 부동산전문지인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가격이
지난달말 평당평균 5백69만원에서 이달들어 보름새 5백63만원으로 1%가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가격은 지난해 연말의 6백25만4천원보다는 10%,최고시세를 보였던
지난해5월의 7백10만8천원보다는 20.7%나 떨어진 것이다.

이에따라 지역별로 지난해5월 평균 평당가격이 5백75만5천
8백21만1천원이었던 서울의 아파트가격은 현재 강남이 6백52만3천원,강북
5백78만2천원,강서 5백만5천원,강동 4백63만1천원등으로 낮아졌다.

전세값도 이달들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이전의 오름세로 현재
평당평균 2백22만6천원을 유지,작년말에 비해 3.5%,1년전보다는 1% 오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인 매매가와는 달리 전세값은
이사철 성수기와 전세대기수요등으로 부침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반포동 한신22차 39평형은 현재 2억8천만원으로 이달들어서만
1천만원이 떨어졌으며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48평형도 2천만원 내린
4억3천만원의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전세가는 상계동 주공저층 23평형이 1백만 3백만원 낮아진 4천만
4천3백만원,이촌동 황궁아파트 32평형은 5백만원 떨어진 8천5백만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