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과천선공사장 낙반사고를 수사하고있는 서울방배경찰서는 7일
시공업체인 삼부토건의 안전관리자 박희철씨등 2명을 조사한데 이어 8일
현장소장 천갑병씨등 회사측관계자 3명을 불러 안전시설을 갖추었는지의
여부와 공사강행 안전점검실시부분을 집중수사중이다.

경찰은 또 공사과정에서 철도청감독관 2명이 입회하도록 돼있는데도 현장
에 감독관이 없었다는 인부들의 말에 따라 철도청의 감독소홀에 대한 수사
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