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된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투신사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규모사옥 신축공사를 계속할
뜻을 분명히 하고있어 빈축을 사고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투등 3대투신사들은 이날 회사별로 각각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계열투자자문사와 비업무용부동산을 매각하고 임금및
인원동결과 예산 감축등 자구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수탁고 증대를 통한 영업수익극대화로 올 사업연도(92년4월
93년3월)중 수지균형 달성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 3대투신사는 현재 장부가 기준으로 2천5백억원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의도에 대규모 신축사옥 공사를 강행하고있어 국민적
희생을 치러가며 이뤄지는 지원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여의도에 신축중인 사옥은 89년 "12.12조치"이전
투신사가 호경기를 누릴때 착공된것으로 중도처분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