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29일 광양4기설비로서는 가장 처음으로 해수취수설비를 준공했다. 지난 91년 4월 착공,설비비 47억2천만원과 공사비 16억2천4백77만원등 총63억4천4백77만원이 투입된 해수취수설비는 냉각수로 쓰이는 해수를 시간당 3만3천 를 취수,공급하는 설비이다. 해수취수설비의 공급은 대우중공업(주)이,시공은(주)한양이 각각 맡았다.
실적 악화 영향으로 연일 하락하던 엔터주가 반등하고 있다. '어도어 사태'로 리스크는 커졌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3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에스엠은 전일 대비 7100원(8.7%) 오른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6%), JYP엔터테인먼트(4.34%), 와이지엔터테인먼트(3.72%) 등 4대 연예기획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에스엠을 제외한 3대 기획사 주가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국내 상위 4곳의 엔터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각 엔터사들의 영업이익은 하이브가 12%, JYP엔터테인먼트 20%, 에스엠 15%,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8%씩 줄었다.어도어 사태로 엔터주 투자자의 불안도 커진 상황이다.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내홍을 겪고 있다. 하이브는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할 예정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다만 2분기 여러 아티스트가 컴백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콘서트가 대형화하며 티켓, 굿즈 매출이 성장하며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내년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컴백할 것으로 예상돼 소속사 실적이 개선되고, K팝의 글로벌 입지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리들샷 제품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뷰티 부문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돌풍을 일으킨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패션 부문에도 발을 들였다.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저가 기능성 냉감 의류를 내놔 주목된다.다이소는 냉감 의류 제품인 '이지쿨(EASY COOL)'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처음 출시된 이지쿨은 가볍게 입기 좋은 원단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올해는 강력한 냉감 소재로 쾌적한 착용감을 더한 '초냉감' 라인을 추가했다. 초냉감의류를 비롯해 냉감의류, 메쉬의류 등 총 30여 종이다.초냉감의류는 냉감지수를 강화해 차가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했다. 초냉감 심리스 드로즈는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리스 디자인으로 배김이나 눌림 같은 현상을 줄였다. 초냉감 7부 팬츠는 장시간 입고 있어도 달라붙지 않아 잠옷으로 착용하기 좋다.5부 냉장고 바지와 단추 포인트 냉감 원피스, 아동용 냉감 런닝 등 시원한 착용감이 장점인 상품들을 준비했다. 통기성이 좋은 메쉬의류로는 이지쿨 메쉬 심리스 브라와 이지쿨 메쉬 U넥 반팔 티셔츠, 메쉬 트레이닝 반바지 등을 제작해 운동복으로 활용하기 편하게 구성했다.이지쿨 시리즈의 강점은 다이소답게 가격대가 5000원이 넘는 제품이 없다는 것. 이지쿨 메쉬 U넥 반팔 티셔츠와 냉감 런닝은 3000원, 메쉬 심리스 브라는 5000원이다. 타사 냉감 티셔츠는 10만원 넘는 제품도 있는 만큼 가성비 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패션업계는 연이어 냉감의류 부문을 강화해 출시하고 있다.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최근 '아이스플렉시(ICEFLEXY)'란 이름의 냉감의류를 상표 등록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선불전자지급업 서비스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약은 오는 9월 시행되는 전자금융거래법에 △선불전자지급수단 업종 기준 삭제 △선불업 등록 면제 기준 강화 △선불충전금의 별도 관리 의무화 △선불업자의 영업 행위 규칙 신설 등 선불업 감독 범위 확대와 이용자 보호 강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이에 따라 마일리지 및 포인트 등의 형태로 충전금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대한 규제 대응이 필요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2일 서울 강남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변동훈 코나아이 플랫폼사업부문장,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커머셜 비즈니스 상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금법 개정 대응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불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부터 선불업 등록에 필요한 물적 설비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코나아이는 결제 인프라 플랫폼인 '코나플레이트'를 통해 선불카드의 제조 및 발급, 결제 승인, 가맹점 정산 등 선불카드와 관련한 기능을 API로 제공한다. 코나플레이트는 시스템 구축 비용, 라이선스 자본금, 가맹점 모집 비용 등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오픈 API를 통해 간편하게 자체 브랜드 선불카드 또는 디지털 머니 서비스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만을 연동 개발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고 효율적인 결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코나아이의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통해 고